[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양상문(54) LG 트윈스 감독이 부상당한 주축 선수들의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 감독은 23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해 "주축 선수 류제국과 한나한이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길 기대하지만 지금 내 머릿속에 두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복귀시점에 관한 질문을 받은 양 감독은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으로 생각 한다"며 "두 선수가 돌아오면 팀에 큰 보탬이 되겠지만 이 선수들 없이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어 양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선수들이 나타났다"며 시범경기 기간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우선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시범경기 동안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임지섭, 최승준 등에게 시즌 초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시즌 초반 LG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양상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영상] 양상문 감독 각오 ⓒ SPOTV NEWS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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