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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사이더] 타이론 우들리,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출연할 묘수

작성일: 2016.11.01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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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4, 미국)는 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5 코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원더 보이' 스티븐 톰슨(33, 미국)을 상대한다. 타이틀 1차 방어전이다. 

그는 내심 메인이벤트를 노렸다. "UFC 205가 열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역사적인 장소다. 무하마드 알리가 데뷔전을 치른 곳이다. 조 프레이저와 1, 2차전도 펼쳤다. 그런 장소에서 날 꺾을 자는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가 들어와 마지막 경기 자리를 꿰찼다. 'PPV 판매왕'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2, 미국)에게 도전한다.

우들리는 "(메인이벤트 자리를 내줘) 슬펐다. 너무 슬펐다. 내가 출전하는데 왜 맥그리거가 들어오나 했다. 나와 맥그리거는 경제적 파급력이 다르다는 걸 안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큰 대회에서 강하다"며 화끈한 승리를 약속했다. "UFC 20주년 대회였던 UFC 167에서도 그랬다. (조시 코스첵에게) 역사에 남을 KO승을 거뒀다. 난 큰 경기일 수록 더 잘 싸운다. 톰슨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타이론 우들리는 오는 13일(한국 시간) UFC 205 코메인이벤트에서 스티븐 톰슨과 경기한다.
우들리는 지난해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ton)'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힙합 그룹 N.W.A의 일대기를 다뤘다.

"'큐브, 너도 올 거지?' 이 대사 한 줄이었다. 대사가 많아야 출연료를 많이 받는데…. 그래도 좀 받긴 받았다. 스포츠 스타나 챔피언들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기회가 많다"며 웃었다.

그리고 우들리는 이 말을 덧붙였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종합격투기는 경쟁이 치열하다. 업적도 남겨야 한다.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 편히 은퇴할 수 있다. 지금은 경기에 전념해야 할 때다. 톰슨은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 그는 인터뷰도 꼭 필요한 만큼 한다. 경기에 도움이 될 만큼만 한다. 내게 집중하고 있다. 난 그와 맞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들썩거리게 만들 것이다."

우들리는 다른 영화에 출연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판정까지 가지 않고) 경기를 끝내겠다. 그러면 또 출연 제의가 올 것"이라고 했다.

UFC 205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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