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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완벽했던 15분…신인 서예담, 정유진에게 완승

작성일: 2016.11.05 19:4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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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신예' 서예담이 '선배' 정유진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방이동, 김건일 기자] 신인 서예담(24, 파라에스트라 청주)이 데뷔전이자 '게거품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TFC 13 여섯 번째 경기 정유진(22,코리안 탑팀/㈜성안세이브)과 스트로급 대결에서 3라운드 종료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주지떼라(주짓수 여성 선수)인 둘은 대회 전까지 서로 "'게거품'을 물게 해 주겠다"며 신경전을 강하게 펼쳤다. 4일 TFC 계체장에선 서로 처음 만나 분을 참지 못하고 몸싸움했다.

서예담은 데뷔전. 그런데 프로에서 5경기를 치렀던 '선배' 정유진을 힘으로 크게 압도했다. 15분 내내 공격했다.

정유진은 제대로 반격 한 번 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졌다. 2연승이 끊겼고 통산 2승 4패가 됐다.

서예담은 1라운드에서 정유진을 두 차례 메쳤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해 파운딩을 주도했다. 2라운드엔 강한 타격으로 정유진의 얼굴을 피로 물들였다.

3라운드에서 밀어차기를 정유진의 복부에 적중했다. 정유진의 세 번째 다운. 기세 오른 서예담은 두 번째 밀어차기로 정유진을 휘청거리게 했다. 곧바로 라이트를 꽂고 케이지에 몰아 정유진의 얼굴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서예담은 TFC가 주목하는 유망주. 지난 9월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주짓수 대회에 출전해 몽골 중국 등 세계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TFC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에선 2경기해 모두 이겼다. 지난 30일에는 남자와 주짓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서예담은 "정유진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경기 전 신경전을 해서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이제 데뷔전이 끝났다. 대회사에서 경기를 잡아 주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TFC 13 경기 결과

[85.7kg 계약 체중] 김재영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김재영, 3R 종료 3-0 판정승(29-27,29-26,29-27)
※도스 산토스 계체 실패로 1라운드 당 1점 감점

[라이트급] 홍성찬 vs. 윌 초프
홍성찬,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여성 밴텀급] 김지연 vs. 리타오
김지연, 2R 1분 30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페더급] 조성원 vs. 나카무라 요시후미
3R 종료 무승부(조성원 30-29,29-29,29-29)

[페더급] 임병희 vs. 이데타 다카히로
임병희, 2R 2분 니킥-파운딩 TKO승

[스트로급] 정유진 vs. 서예담
서예담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8)

[밴텀급] 김동규 vs. 김승구
김동규, 2R 3분 50초 펀치-파운딩 TKO승

[밴텀급] 소재현 vs. 박경호
소재현, 1R 2분 30초 암록 서브미션승

[페더급] 정한국 vs. 윤태승
정한국,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밴텀급] 손도건 vs. 도선욱
손도건, 2라운드 3분 45초 미들킥 TKO승

[미들급] 유영우 vs. 최재현
최재현, 3R 종료 2-1 판정승(30-29,29-3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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