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포츠에 만약은 없다. 카이리 어빙은 2년 전 결과가 지금도 괴로운 모양이다.어빙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2021년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언급했다.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럽고 고통스러운 순간들 중 하나다. 만약 내가 그 시리즈에서 다치지 않았다면, 브루클린 네츠가 파이널 챔피언이 됐을 거다. 이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당시 브루클린과 밀워키 시리즈는 NBA 역사에 남을 접전이었다. 3차전까지는 브루클린이 2승 1패로 앞섰다.4차전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 도중 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괜히 '플레이오프 지미'가 아니다. 별명값을 제대로 했다.지미 버틀러가 리그 전체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위기까지 몰고 갔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까지 거쳐 간신히 동부 8번 시드를 거머쥔 마이애미가 시리즈를 3-1로 압도하고 있다.중심에 버틀러가 있다. 마이애미는 부상 병동이다. 플레이오프 도중 타일러 히로가 오른손 골절, 빅터 올라디포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뱀 아데바요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버틀러 역시 엉덩이 통증을 안고 뛴다. 그럼에도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표 하나가 완성됐다.피닉스 선즈는 2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36-130으로 이겼다.1차전 패배 후 내리 4연승. 서부 4번 시드 피닉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서부 1번 시드 덴버 너게츠와 만난다.두 팀의 원투 펀치가 극명한 희비를 갈랐다.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47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갔다.덴버는 26일 아침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2-109로 이겼다.서부 1번 시드 덴버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피닉스 선즈와 LA 클리퍼스 시리즈 승자와 서부 파이널을 놓고 다툰다.니콜라 요키치가 28득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트리플 더블로 다방면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자말 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데뷔 20년 차에도 경기를 지배한다.LA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7-111로 이겼다.르브론 제임스가 코트를 접수했다. 1984년생, 한국나이로 40살에도 무려 45분을 뛰었다.개인기록은 22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 실책은 단 1개다.르브론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포함해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에 20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았다.LA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7-111로 이겼다.시리즈 전적은 레이커스의 3승 1패 리드. 5차전은 오는 27일 열린다.1984년생 르브론 제임스가 45분을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연장으로 끌고 가는 동점 점수 포함 22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디애런 팍스가 1대1 하게 내버려 둘 수 없었다."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골든스테이트 코치들은 전반이 끝나고 스티브 커 감독에게 팍스 수비수를 바꿀 것을 제안했다. 팍스가 1, 2쿼터에만 21점으로 활약한 뒤였다.이후 골든스테이트에서 수비가 가장 좋은 드레이먼드 그린이 팍스를 막기 시작했다. 그린이 수비할 때 팍스는 7개의 슈팅 중 5개를 놓쳤다.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수비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목표가 명확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늙었다는 말 한 마디로 흔들리기엔, 그간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르브론 제임스(39, 205cm)와 딜런 브룩스(27, 201cm)의 신경전이 연일 화제다. 정확히는 브룩스의 일방적인 도발이다.두 선수는 각각 LA 레이커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으로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격돌했다. 2차전이 끝나고 브룩스는 "마이애미 히트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의 르브론을 수비했다면 좋았을 거다. 지금 르브론은 너무 늙었다. 르브론이 나를 상대로 40득점 이상하지 않는 한 그를 리스펙하는 일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언론과 팬들이 날 빌런(악당)으로 만든다."딜런 브룩스는 억울하다고 했다.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LA 레이커스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브룩스는 3쿼터 초반 르브론 제임스의 사타구니를 가격해 플래그런트2 반칙으로 퇴장 당했다. 경기는 멤피스가 지면서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리게 됐다.경기 후 브룩스는 언론 인터뷰를 거절했다. 하루 뒤인 24일 팀 연습을 마치고서야 기자들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브룩스는 "왼손으로 공을 뺏으려다 벌어진 사고였다"며 "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승만 더 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24일 아침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29-121로 이겼다.동부 2번 시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었다. 26일 홈에서 열리는 5차전을 잡으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보스턴 원투 펀치가 승리를 합작했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나란히 31득점으로 폭발했다. 테이텀은 3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건드리면 안 될 곳을 건드렸다. 르브론 제임스는 쓰러졌다.LA 레이커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이번 시리즈의 스포트라이트는 르브론과 브룩스의 맞대결이다.체급 차이는 많이 난다. 르브론은 데뷔 20년 차의 NBA 최고 선수다. 파이널 우승과 MVP만 4번이다.브룩스는 리그 최고의 락다운 디펜더. 공격엔 물음표가 붙는다. 기복이 너무 심하고 야투성공률이 떨어진다. 폭발력과 위험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2차전이 끝나고 브룩스가 "지금의 르브론은 너무 늙었다"고 한 인터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쿼터에 이미 승패가 갈렸다.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1-101로 이겼다.1쿼터부터 레이커스가 압도했다. 골밑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 첫 24점 중 16점을 골밑에서 득점했다.멤피스는 경기 시작 후 6분 동안 2점에 그쳤다. 1쿼터 올린 총 점수는 9점.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저 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1쿼터 종료 휘슬이 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이번에도 없었다.마이애미 히트는 23일 아침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21-99로 이겼다.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마이애미가 앞서갔다. 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가 리그 전체 1번 시드 밀워키를 잡고 2라운드에 진출하면, 1라운드 최고의 업셋이 일어난다. 2라운드 진출까진 2승이 남았다.지미 버틀러가 3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해결사였다. 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자 모란트가 복귀했다. 모란트는 2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LA 레이커스와 경기서 선발 출전한다.지난 1차전 4쿼터 막판 모란트는 오른쪽 손목 부상을 당했다. 점프 후 착지 하는 과정에서 손목부터 떨어지며 큰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낸 모란트는 코트를 나갔다. 이후 2차전은 뛰지 못했다.MRI 검사 결과 다행히 골절상은 피했다. 다만 정규 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떻게든 자극해보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다.딜런 브룩스(27, 201cm)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이 끝나고 르브론 제임스(39, 205cm)를 도발했다. "마이애미 히트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의 르브론을 수비했다면 좋았을 거다. 지금 르브론은 너무 늙었다. 르브론이 나를 상대로 40득점 이상하지 않는 한 그를 리스펙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도발했다.경기는 브룩스의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겼지만, 르브론은 28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개인 활약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상 선수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에 이어 조엘 엠비드도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4차전을 뛸 수 없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엠비드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23일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3차전을 내리 잡았다.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 확정이다.이 과정에서 엠비드는 필라델피아의 절대적인 존재였다. 더블 팀, 트리플 팀 등 브루클린의 집중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을 위해 데려온 두 명이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뛰지 못한다.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가 나란히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규 시즌 막판 무릎을 다친 조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으로 못 뛴다.지난 1라운드 1, 2차전을 뛴 레너드는 3차전 결장했다. 4차전도 결장이 확정됐다. 1차전을 뛰고 무릎이 안 좋아졌고, 참고 2차전을 뛰었으나 상태만 악화됐다.조지는 2라운드 복귀를 노린다. 레너드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클리퍼스 내부에서도 극도로 말을 아낀다.터런 루 클리퍼스 감독은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기 때 진짜 힘이 드러났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14-97로 이겼다.드레이먼드 그린은 빠졌다. 그린은 NBA 사무국으로부터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직전 2차전에서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배를 밟은 여파였다.시리즈 1, 2차전을 다 내줬기에 3차전까지 지면 벼랑 끝에 몰리는 상황이었다. NBA 역사상 디펜딩 챔피언이 플레이오프 1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리즈 리드를 잡았다.피닉스 선즈는 21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29-124로 이겼다.1차전 패배 후 2, 3차전을 잡았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4차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데빈 부커가 45득점 7리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폭발했다. 케빈 듀란트는 2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디안드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이 빠진 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반격의 승리를 거뒀다. 21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14-97로 이겼다.2연패 뒤 첫 승이다. 4차전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그린은 출장 정지 1경기 징계를 받아 결장했다. 직전 2차전에서 그린은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배를 발로 밟았다.골든스테이트의 고전이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