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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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남은 커리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내고 싶다. 하지만 내년 여름이면 계약 기간이 끝나는 상황에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 본인은 커리어 남은 기간을 맨유에서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아일랜드에 방문했을 때 그는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입장은 여전하다”라고 알렸다.
현재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장기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마커스 래시포드가 복귀하면서 현재 팀 내 최고 주급을 받고 있는 상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급 체계를 빡빡하게 설정한 상황에서 팀에 헌신했던 기여도를 이유로 높은 주급을 요구할 수 있다.
‘BBC’는 “적어도 마이클 캐릭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에 직면할 가능성 크다”라고 구단 내 분위기를 설명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5,7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향한 영입 제안은 꽤 있다. ‘BBC’에 따르면, 유벤투스, AC밀란(이상 이탈리아 세리에A), 갈라타라사이(튀르키예)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이다.
이어 매체는 “지난 여름 사우디 프로리그 알 힐랄의 파격적인 제안이 왔던 적이 있다. 31세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둘러싸고 많은 루머가 떠돌았던 것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의 결단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해 골망을 뒤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취소로 아쉬움을 삼켰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기도 했다.
1-1로 팽팽했던 경기는 90분 이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놀랍게도 페널티 킥을 실축했지만, 몇 분 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팀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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