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승' 이숭용 감독 "랜더스가 팬 여러분께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내년 반등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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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024년부터 SSG 사령탑을 맡은 이숭용 감독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비록 9위에 그치고 있지만 이숭용 감독은 "앞으로 랜더스가 팬 여러분께 자랑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SSG 랜더스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선발 이로운의 6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시작으로 김민(⅓이닝)과 전영준(1이닝) 조병현(1이닝)이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3회에는 2사 후 최지훈의 볼넷, 박성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 점수가 끝까지 이어졌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이로운이 데뷔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선발투수로서 경쟁력을 스스로 증명했다. 살얼음판 같은 투수전에서 선발에 이어 등판한 김민, 전영준, 조병현도 각자 맡은 역할을 해주며 이로운의 데뷔 첫 선발승을 지켜줬다"고 말했다.
또 "로운이는 올 시즌 여러 가지 부침을 겪으며 힘든 순간도 많았을 텐데, 앞으로도 오늘 경기와 같이 자신 있게 본인의 공을 던져주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로운이가 성공적으로 선발투수로 전환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배영수 재활코치의 역할이 컸다. 한 달여 간 로운이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면서 선발투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준 배영수 코치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승리로 사령탑 데뷔 후 2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통산 2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이 기록은 나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지난 3년간 함께해 준 코칭스태프와 선수 그리고 프런트가 함께 만들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올시즌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선수단을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랜더스가 팬 여러분께 자랑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시즌 반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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