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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유격수 시몬스, 호수비 시작은 '전력분석' 부터

작성일: 2015.04.19 08: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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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리그 최고 유격수' 안드렐턴 시몬스(애틀랜타)는 여전히 발전하는 선수다. 'MLB 네트워크'의 '스탯캐스트' 코너를 통해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는 지난 11일 메츠 트레비스 다노의 좌전안타성 타구를 막아내 유격수 땅볼로 바꿔놨다. 완전히 빠져나갈 것만 같던 타구였지만 시몬스의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하고 빠른 송구는 내야안타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8월 28일 경기에서도 다노에게 비슷한 상황을 선사했다. 역시 외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막아내 1루수에게 정확히 전달했다.

외야로 나가는 타구를 백핸드 캐치로 잡아 한 걸음 밟은 뒤 점핑 스로우. 이 동작 자체는 지난해와 올해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큰 발전도 찾아볼 수 있다.

첫 번째 눈에 띄는 변화는 송구에 있다. 지난해 59.9마일(약 96km), 올해는 68.5마일(약 110km)이다. '2014시즌' 버전은 원바운드로 1루수 미트에 들어가지만, '2015시즌' 버전은 그대로 1루수까지 도착한다.

'스탯캐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이 변화는 퍼스트스텝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다노의 안타를 훔쳤을 때, 시몬스의 퍼스트 스텝은 0.33초의 반응 시간을 나타냈다. 올해는 이 시간이 0.11초로 줄었다. 방망이에 맞는 순간 몸을 움직이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타구 방향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미리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반응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MLB 네트워크'에 출연한 해롤드 레이놀즈(전 시애틀 2루수)는 "그가 타자를 연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이 점이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동영상] MLB.com '스탯캐스트' ⓒ SPOTV NEWS, 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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