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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강정호, 현지해설도 놀란 싹쓸이 2루타

작성일: 2015.04.23 14:4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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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리그 첫 타점을 싹쓸이 2루타로 기록하며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7회말 누상의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루타를 터트렸다.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마이너행 논란’을 한 방에 불식시키는 의미 있는 장타였다.

현지 해설진은 “영웅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강정호가 어떤 타격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정호가 가운데로 몰린 95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타구를 외야로 날리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장타 코스!”라고 큰 소리로 외친 뒤 “주자 싹쓸이하는 장타입니다! 정!호!강!”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직전 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거르고 자신을 선택한 컵스 배터리에 잘못된 판단임을 증명한 강정호를 향해 “강정호와 상대하길 원한 제이슨 모테가 대가를 톡톡히 치른다”면서 “피츠버그에 온 걸 환영한다”라며 해설을 마쳤다.

[영상] 싹쓸이 2루타로 시즌 첫 타점 기록한 강정호(4.22)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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