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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영상] 지단 "이스코 or 베일? 둘다 출전할 수 있다"

작성일: 2017.05.31 01:4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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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장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스코와 가레스 베일의 동반 출전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이스코와 베일은 이번 시즌 16번이나 동시에 출전했다. 왜 동시 출전이 불가능하나?"라고 말한 지단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5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타이틀을 탈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있다. 결승은 다음 달 4일 웨일즈의 카디프에서 열린다.

지단 감독은 이번 시즌 기본적으로 BBC(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격 삼각 편대를 중용했지만 베일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스코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이스코가 스쿼드에 들어온 다이아몬드 4-4-2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제 결승 한 경기 남았다. 공격 삼각 편대에서 벤제마와 호날두의 선발은 확고하다. 지단 감독이 기존대로 이스코를 투입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간 신뢰했던 베일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환상적이다. 그들은 이번 시즌 16번이나 동시에 출전했다. 왜 동시 출전이 불가능하나"면서 두 선수의 비교는 거부했다. 지단 감독은 이어 "그들은 특별한 능력으로 서로를 보완할 수 있다"면서 두 선수가 동시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단 감독은 2016-2017 시즌 카제미루를 포백 앞에 두고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를 배치한 역삼각형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사실상 호날두와 벤제마가 공격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지단 감독의 '두 선수 동반 출전' 언급은 선수의 기 살려주는 것으로 보는 게 옳다.

▲ 베일(왼쪽)과 이스코(초록색 조끼).


[영상]'레알, 결승 진출' Goal's - AT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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