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탁구 신동' 신유빈(13, 청명중)이 '골프 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와 한솥밥을 먹는다.
신유빈은 12일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인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보앤뉴 측은 "신유빈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초등학교 3학년 때인 2013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대학생 언니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후 줄곧 초등부 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신유빈은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보앤뉴는 앞으로 신유빈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박인비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27), 허미정(29), 빙속 국가대표 이승훈(29)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