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 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김희선은 여자이자 엄마다. 일도 한다. 이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최근 조카랑 잠깐 놀아줬는데 너무 힘들더라. 워킹맘은 정말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김희선이 가질 수 있는 엄청난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화면 안에 꽉 차는 아름다움이 있다. 김희선 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런게 여자로서 또 배우로서 부럽다"고 덧붙였다.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살던 한 여자가 집안이 몰락해 밑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100% 사전 제작 됐으며,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