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우.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기우가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급히 귀국을 했다고 밝혔다.

이기우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기우는 이날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송지호 선생님이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그 분의 쇼에 참석했다. 쇼를 마치고 귀국 일정을 바꿔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정을 바꿨던 이유에 대해서 "작품을 같이 했다고 해서 자주 볼 수 있는 배우들이 아니다"라며 "계기가 필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이어 지난 1월 부친상을 언급하며 "'품위있는 그녀' 촬영 중 집에 큰 일이 있었다. 굉장히 바쁜 와중에도 함께 했던 연기자 동료 분들이 와주셨다. 얼굴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살던 한 여자가 집안이 몰락해 밑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100% 사전 제작 됐으며,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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