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재이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모델 겸 배우 구재이(31)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용산경찰서 측은 구재이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구재이는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 중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정말 죄송하다"며 "경찰서로 소환되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최근까지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구재이가 이번 논란으로 인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월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주인공 이동진(이동건 분)의 전 부인 민효주 역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패션앤 예능 프로그램 '팔로우미8'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팔로우미8' 관계자는 "제작진이 구재이의 하차를 두고 논의를 시작했다. 하차 여부가 결정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재이가 공식적으로 반성의 뜻을 밝히고 '팔로우미8' 하차를 선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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