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쉽은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불펜 투구를 했다. 이번이 두 번째로 투구 수는 45개. 첫 불펜 투구는 25일이었는데 이때는 35구를 던졌다.
지난달 10일 넥센전 5이닝 무실점 승리 뒤 오른쪽 팔꿈치쪽 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맨쉽은 이달 중순부터 ITP(Interval Throwing Program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김경문 감독은 맨쉽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실전에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NC 구단에 따르면 맨쉽은 앞으로 한 차례 불펜 투구를 더 하고, 고양으로 이동해 퓨처스 경기에 2번 등판한다. 여기서 통증이 없다면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이 계획대로,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맨쉽의 복귀 경기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인 11~13일 광주 KIA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빠져 있는 이호준은 상태가 호전돼 25일부터 야외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29일까지 1군에서 훈련을 하고 30일 고양으로 이동한다. 다음 달 2일까지 퓨처스 경기를 뛴 다음 4일 마산 LG전부터 1군 엔트리에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