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졸전', 웃지 못하는 부산 롯데-LG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롯데와 LG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팀간 시즌 8차전에서 9-9 무승부를 기록했다. 8-8로 맞선 연장 12회초 LG가 안익훈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며 웃는 듯했지만 12회 말 이대호의 극적인 동점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는 패배 위기를 면했다.
2회초.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 강승호의 우중간 3루타가 나왔고 유강남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나 2회 말 들어 경기가 뒤집혔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황진수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에 있던 이대호가 홈을 밟았고 이후 1사 1, 3루에서 신본기의 2루수 앞 땅볼 때에는 강민호가 홈을 통과해 롯데가 역전했다.
이후 5회까지는 롯데의 리드가 이어졌다. 6회초에 LG가 경기를 뒤집었다. 대거 5점을 뽑았다. 1사 만루 찬스에서 LG는 손주인의 희생플라이로 1점,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 그리고 박용택의 3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LG의 리드도 오래가지 못했다. 6회 말, 롯데는 이대호의 적시타, 강민호의 적시타, 이우민의 적시타, 그리고 2사 1, 2루에서 신본기의 좌익수 쪽 안타 이후 LG의 실책이 나오면서 강민호가 홈을 밟아 6-6 동점이 됐다.
롯데는 7회 말 손아섭과 김문호의 연속 안타 이후 LG 좌익수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8회초 2점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뺏겼고, 8회 말 신본기의 시즌 4호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역전, 동점, 재역전이 반복되던 경기는 정규 이닝 안에 끝나지 못했다. 연장 접전 끝에 결국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2회초 LG 안익훈의 데뷔 첫 홈런포가 터졌으나 12회 말 롯데 이대호의 동점포가 나왔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말 그대로 이틀 연속 졸전이었다. 두 팀의 불펜진이 힘없이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 어이없는 수비 실책, 견제사가 잇따라 나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