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폭발물 설치 논란이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30일 K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KBS 신관 '뮤직뱅크' 사전녹화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영등포경찰서는 KBS에 통지, 수색을 진행했다.
KBS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포티비스타에 "오후 12시 정도 수색이 끝났고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전달 받았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위해 한시간 가량 더 수색을 진행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역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생방송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사전 리허설이 진행중이다.
한편 '뮤직뱅크' 폭발물 협박범은 과거 에이핑크를 협박한 사람과 동일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관계자는 '뮤직뱅크' 출연진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