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넥센 히어로즈
[SPOTV NEWS=조현숙 기자] 넥센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31일 이성열과 계약금 없이 계약기간 2년간 연봉 2억5000만 원 등 총액 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성열은 "절대 나태해지지 않고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비시즌동안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내년 시즌에는 꼭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성열은 2004년 프로 입단 후 11시즌 통산 853경기에서 타율 2할4푼1리 85홈런 327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소속이던 2012년 7월 중에는 오재일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에 입단했다.

넥센은 이성열이 개인 첫 억대 연봉을 받았던 팀이기도 하다. 2013시즌을 마친 후 2012년 연봉 7200만 원에서 52.8%(320만 원) 인상된 1억1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FA 계약을 통해 2억5000만 원을 받게 됐다.

한편, 내야수 김민성은 지난해 연봉 1억8000만 원에서 11.1% 인상된 2억 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넥센은 계약 대상 선수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군입대, 군보류, 신인, 신고, 외국인선수, FA자격 선수를 제외한 계약 대상 선수 45명의 연봉 총액은 43억430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9억5500만 원(28.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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