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J CUP] '더 CJ컵 초대 챔피언' 토마스, "새로운 목표는 비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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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THE CJ CUP 특별취재팀 취재 임정우 기자, 영상 배정호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한국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토마스는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 나인브릿지(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토마스는 레시먼과 동타를 이뤘지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에 그친 레시먼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토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 초대 챔피언에 올라서 기쁘다”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타수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인 거 같다. 정말 어렵게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마지막 날 전반까지만 해도 토마스는 제주도에 부는 강한 바람에 고생했다. 순간 풍속 시속이 30km에 이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자 토마스는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바람이 잠잠해졌고 토마스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는 “바람이 불면 어려운 코스가 클럽 나인브릿지다. 생각했던 것만큼 우승 성적이 높게 나오지는 않았던 이유도 바람이다”며 “바람이 불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특히 마지막 18번홀에서 그린에 올리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이루어졌고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7승째이자 2017-2018 시즌 첫 우승을 올리게 됐다. 우승 상금으로는 166만 5000달러를 받으며 2016-2017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기분 좋게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2017-2018 새로운 시즌에 대한 목표를 세웠지만 따로 공개하지는 않을 생각이다”며 “목표를 공개하면 많은 이들이 그것에 대해서 물어보기 때문에 우리 팀과 나만이 알고 있다. 새로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토마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우승 트로피에 대한 만족감도 들어냈다.
그는 “우승 트로피 모양이 정말 독특하다고 생각하다. 출전 선수들의 이름이 적혀져 있는 만큼 내 이름을 어떻게 찾을지 걱정을 했는데 금색으로 칠해줘서 다행이다”며 “이 트로피를 통해 저스틴 토마스를 한글로 쓸 수 있는 법을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THE CJ CUP 특별취재팀 : 이교덕 기자, 정형근 기자, 임정우 기자(취재), 배정호 기자(취재·영상), 한희재 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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