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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사네 없는 독일, 마르케스 뽑은 멕시코, 이승우 10번 준 한국

작성일: 2018.06.06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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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6월 4일까지 23인 최종 엔트리를 제출 받았습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2일 확정했고, 독일도 3일 A매치를 치른 뒤 4일 발표했습니다.

한국이 베테랑 이청용을 제외한 가운데 독일 최종 명단에도 이변이 있었습니다. 마르코 로이스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율리안 드락슬러와 율리안 브란트가 나란히 대표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2017-18시즌 맨체스터시티 우승을 이끌었던 르로이 사네가 탈락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10골 15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사네는 2017-18시즌 유러 축구 무대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인 독일 선수였습니다. 치명적인 돌파와 왼발 킥을 갖춘 사네는 12차례 A매치 무득점. 오스트리아전 패배 와중에 부진해 요하임 뢰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 러시아에 가지 못하는 사네


멕시코 대표 팀도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습니다. 마약 밀매 조직과 연루되어 한 동안 대표 팀에서 떠났던 만 39세의 베테랑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가 최종 승선했습니다. 마르케스는 3일 스코틀랜드와 출정식에 교체로 뛰면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144회 A매치를 뛴 마르케스는 이번 대회 멕시코의 주장입니다. 마르케스의 역할을 하던 디에고 레예스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가운데 명단에 들었습니다.

스웨덴은 예비 명단 없이 이미 23인을 확정한 채 훈련 중입니다. 덴마크전 무득점 무승부에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끝내 부르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입성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월드컵 등번호 공개가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손흥민이 7번, 기성용이 16번을 다는 등 본인의 시그니처 넘버를 유지했습니다. 이청용이 빠지면서 17번의 주인공은 이재성이 됐습니다.

황희찬이 11번을 택한 가운데 10번의 주인공은 막내 이승우가 됐습니다. 한국의 메시로 불려온 이승우는 17세 이하 대표 팀, 20세 이하 대표 팀에서도 10번을 달고 활약했습니다. 대표 팀 관계자는 이승우가 택한 게 아니라 코칭스태프의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0번을 택한 선수가 없어 남는 번호가 되면서 이승우에게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 월드컵에 10번을 달고 뛰게 된 이승우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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