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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잉글랜드·콜롬비아전 동상 훼손 사건 발생, 용의자 체포

작성일: 2018.07.04 10:4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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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손된 체렌코프 동상 ⓒ ESPN 캡쳐
▲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잉글랜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러시아(구 소련) 축구 영웅 피오도르 체렌코프의 동상을 훼손을 범인이 체포, 구금됐다.

4일(한국 시간) 열린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은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잉글랜드가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의 승리와 별개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가 열린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 세워진 소련의 축구 영웅 체렌코프의 동상이 훼손됐다.

체렌코프는 소련의 축구 영웅으로 소련 국가 대표로 44경기를 뛰었고, 지난 2014년 55세의 짧은 일기로 사망했다.

체렌코프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동상에 빨간칠을 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한 팬이 체렌코프의 동상에 빨간색으로 'ENGLAND'라는 글자를 써놨다. 모스크바 경찰은 경기가 끝난 직후 동상을 훼손한 범인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팬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모스크바 경찰은 피의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고, 국적도 밝히지 않았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영국 외무부는 공식적인 사건 경위는 밝히지 않았지만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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