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 오재원이 미쳤다, 두산이 미쳤다
작성일: 2018.07.23 07: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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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오재원이 투런포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경기에서 25타수 11안타(타율 0.440) 4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주간 득점권 타율은 0.667(6타수 4안타)로 팀 동료 김재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간 결승타는 2개로 공동 1위. 영양 만점 활약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해 타격 슬럼프를 극복한 오재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요즘 오재원이 꼭 필요할 때 쳐준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활짝 웃었다. 오재원은 올 시즌 88경기 타율 0.343 OPS 0.903 12홈런 5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2015년 기록한 11개를 넘어 커리어 하이 시즌을 예약했다.
김재호는 20일부터 치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주 22타수 13안타(타율 0.591) 1홈런 5타점으로 주간 타율 1위에 올랐는데, LG와 주말 시리즈에서 13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선발은 무너졌지만, 불펜은 든든했다. 주간 불펜 평균자책점은 3.18로 2위에 올랐다. 6경기에서 불펜진이 2승 3세이브 3홀드를 챙겼고,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긴 28⅓이닝을 책임졌다. 선발진이 28⅔이닝으로 리그에서 가장 짧은 이닝을 버틴 걸 고려하면 불펜이 얼마나 큰 힘을 보탰는지 알 수 있다.
함덕주, 박치국, 이영하 등 젊은 불펜들이 고군분투한 가운데 맏형 김승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김승회는 3경기 4⅔이닝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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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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