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정현, 31일 새벽 0시 쿠쿠슈킨과 2회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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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 세계 랭킹 23위)이 오는 31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US오픈 2회전 경기에 나선다.
정현은 31일 새벽 0시 세계 랭킹 84위 미카일 쿠쿠쉬킨(카자흐스탄)을 만난다. 이 경기는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10번 코트에서 진행된다.
정현은 29일 열린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04위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와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정현은 4세트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정현은 지난 1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세계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6위)를 연거푸 잡은 그는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2위)를 만난 정현은 발바닥 물집으로 기권했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랜드슬램 대회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발목과 허리 부상으로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US오픈 1회전에서 기권승을 거둔 정현은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2015년과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US오픈에서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최고 성적을 거둔 이는 이형택이다. 그는 2000년과 2007년 이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이번 US오픈 한국 선수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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