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는 여친과 결별, 런던에 대한 향수,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 등 다양한 이유로 부진했다.)

▲ 무리뉴 감독 경질을 두고 내기를 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경질 여부를 두고 동료 선수 마르코스 로호(28, 맨유)와 20,000파운드(약 2850만 원)의 내기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산체스가 왓츠앱으로 로호에게 무리뉴 감독 경질 내기를 이겨 크게 기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산체스는 18일 무리뉴 감독이 발표되자,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로호에게 "내가 인내심을 가지라고 말했지 로호. 너는 나에게 20,000파운드 빚진 거야"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최근 무리뉴 감독 경질, 폴 포그바의 SNS 논란, 앙토니 마시알의 불륜 문제로 시끄러운데, 산체스는 자신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케이크에 얼굴을 파뭍는 익살스런 사진을 SNS에 올리며 즐길 건 다 즐기고 있다. 산체스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 회복 중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산체스를 아스널에서 영입하고 부진하자 "시즌 중반에 이적하면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고 변호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산체스는 나아지지 않았다. 2018-19시즌 12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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