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이슈팀 기자]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이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더 비기닝 가요계 최초 전쟁 특집'에서는 '가요계 최초 기록 보유자들'인 가수 김완선, 세븐, 비투비 창섭, 블락비 박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창섭은 오는 14일 군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다른 분들보다 많이 늦었다. 그래서 덤덤하다. 휴식 아닌 휴식 같은 느낌조차 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창섭은 "군대도 스케줄의 일부다. 정글을 오래 갔다 온다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미 비투비의 멤버들 중 은광, 민혁이 입대해 리더 자리의 공석이 예상되자 MC 박소현은 "비투비 막내 육성재 씨에게 리더 자리를 맡겨 주는 것은 어떤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창섭은 정색하며 "안된다. 걔가 하면 큰일난다"고 말해 궁금증을 샀다. 이어 이창섭은 "리더는 조율을 잘 해야 한다. 또 성재는 자기 색깔이 너무 뚜렷해서 주변을 본인 색으로 물들이는 스타일이다"라고 반대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완선은 "아이돌 그룹에서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냐?"라고 질문했고 이창섭은 "회사와 가수의 중간 다리 역할을 잘 하는 사람이다"라고 정의했다.

이날 이창섭은 자신이 2015년 신조어를 만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예지앞사'라는 신조어를 개발한 것. 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사랑해'라는 뜻으로 포털사이트에도 등재되어 있었다.

박나래는 이창섭에게 입대 전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이창섭은 즉석에서 "'고거신기'를 개발했다. '고무신 거꾸로 신지 말고 기다려'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MC 박소현은 비투비의 팬클럽 멜로디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말했고, 이창섭은 "멜로디~! 예지앞사 고거신기"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이날 MC들은 '불타는 청춘'의 멤버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안고 있는 김완선의 실제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배우 김광규와 터보 김정남의 이상형으로 뽑힌 김완선은, 그들이 아닌 이민호 스타일의 잘생긴 연하남이 이상형이라 말했다.

더불어 박경은 블락비를 떠난 지코를 SNS상에서 '돌려까기' 했다는 말에 대해 "심정은 팬들이 상심할까 웃프게 풀었음 좋겠다는 농이 섞인 글이었다. 올리기 전에 지코도 있는 단톡방에 먼저 공유했다. 그 친구도 웃고, 내가 한번 올려볼게 하고 동의한 상황에서 올린 글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지코와 다른 멤버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말에 박경은 "사랑하는 멤버들, 군대 가는 멤버도 있고 바빠서 같이 무대를 꾸민 지 오래됐지만 얼른 같이 무대를 꾸미고 싶다"라고 여전한 우정을 전했다.

한편, 배우 이다해와 공개연애 중인 세븐은 이대해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다. 에너지가 으뜸이다. 그래서 잘 맞는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며 힘을 주는 존재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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