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베리베리의 데뷔곡 '불러줘'가 공개됐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베일을 벗기 전까지는 '빅스 남동생 그룹'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자신들의 이름 '베리베리'를 각인시킬 시간이 됐다.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에 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한 무기를 가진 '크리에이티브돌' 베리베리가 자신들의 이름을 불러주길 기다리고 있다. 겨울이지만 청량한 매력에 기분이 좋아지는 베리베리의 '불러줘'.

베리베리는 9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 데뷔앨범 '베리어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불러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베리베리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빅스에 이어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으로 구성됐다. 라틴어로 '진실'을 뜻하는 'VERI'와 영어로 '매우', '정말' 등을 뜻하는 'VERY'가 더해져 '정말 진짜'라는 진정성 있는 뜻을 담고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빅스가 '콘셉트 장인'이라면 베리베리는 '크리에이티브돌'이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부터 작사, 작곡 등 다재다능한 실력에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무기를 갖고 있다.

베리베리의 데뷔곡은 '불러줘'. 뉴잭스윙 장르를 베리베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풋풋한 표현과 사랑의 감정을 밝은 에너지로 담아냈다. 리더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풋풋하고 청량한 느낌을 듬뿍 담은 멜로디와 베리베리의 보컬이 만나 더욱 상큼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가사 전반에는 사랑에 빠진 감정이 담겼다. '사탕처럼 달콤한 목소리를 듣고파', '넌 내 melody 귓가에 맴돌지 / 어쩜 이게 사랑인 걸까', '머릿 속은 Ring Ring Ring 종을 울려 ddang / 내가 생각나면 또 불러줘' 등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돼 황홀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이 담겨 듣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한다.

뮤직비디오 또한 관전 포인트다. 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한 베리베리 멤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가 못지 않은 편집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친구 같이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끈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불러줘'를 비롯해 '플라워' '에프.아이.' '올라잇' '슈퍼 스페셜' 등 다섯 곡이 담겼다. 리더 동헌은 전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참여해 베리베리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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