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지훈) 주연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스크린 복귀가 확정됐다. 비가 주연을 맡은 100억대 시대극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이 오는 2월 개봉을 결정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비는 타이틀 롤을 맡아 2012년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이후 7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영화는 2년 여의 준비 끝에 삼일절 100주년을 앞두고 2019년 2월 개봉일을 잡았다. 

극중 엄복동은 물장수에서 자전차 영웅으로 조선의 희망이 된 인물로, 비는 영화 속 모든 자전차 경주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강소라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애국단의 행동대원 김형신을 맡아 강단 있는 여성 독립운동가를 그린다. 제작자이기도 한 이범수는 자전차로 조선의 자긍심을 지키고자 하는 자전차 상회의 사장이자 엄복동의 스승인 황재호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김희원, 고창석, 이시언, 민효린, 박진주, 이경영 등이 함께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2019년의 첫 100억대 제작비의 한국영화 대작이 된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첫 제작 및 배급에 나선 작품으로 또한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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