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구단이 은퇴한 애드리안 벨트레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은퇴한 애드리안 벨트레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텍사스 구단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벨트레의 등번호를 6월,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6월 홈경기 때 벨트레의 영구결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반 로드리게스(7번), 자니 오츠(26번), 놀란 라이언(34번), 재키 로빈슨(42번)에 이어 벨트레의 영구결번 지정은 텍사스 구단 5번째다.

벨트레는 메이저리그 21시즌을 뛰었다. 통산 성적은 2933경기에서 타율 0.286(11068타수 3166안타) 477홈런 1707타점이다. 2011년부터 텍사스로 이적해 활약했다.

텍사스 시절 성적은 109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4 199홈런 699타점 출루율 0.357 장타율 0.509의 성적을 올렸다.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2회 등 텍사스에서 뛰는 동안 굵직한 족적을 남겼고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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