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감독(왼쪽)과 벤투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UAE), 박주성 기자]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감독이 활짝 웃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10(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한국이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카타르를 압박했다. 하지만 성과가 없었다. 점유율만 높았지 상대를 위협하지 못했다. 이에 카타르는 움츠렸다가 역습 기회시 빠르게 전진하며 한국을 공략했다. 결국 한국은 0-1로 무너졌다.

산체스 감독은 AFC를 통해 우리에게는 엄청난 날이다. 역사적인 일을 이뤄냈다. 나는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해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우리 팀의 가장 핵심적인 것 중 하나는 팀으로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승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따라서 선수들은 매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걸음을 앞으로 걸었다. 선수들의 자신감을 높다. 우리는 축하할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경기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이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오늘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감독이다. 선수들이 이뤄낸 일은 우리와 나라에 모두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아시아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제 우리는 이런 일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을 꺾고 4강에 오른 카타르는 이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를 만난다. 지난 2017년 카타르 단교 사태를 통해 감정의 골이 깊은 양국은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기를 할 예정이다. 과연 한국을 넘은 카타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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