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그컵 경기 도중 과거 다쳤던 중족골을 또다시 다친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스트라스부르와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상대 선수와 출동 과정에서 다쳤다. 최악의 상황이다. 하필 지난해 2월 말 다쳐 수술 이후 장기간 회복에 전념해야 했던 곳을 또 다쳤다.
PSG는 네이마르의 부상 이후 첫 검진을 진행했고, 구단 홈페이지에 "첫 번째 검사 결과 네이마르의 오른쪽 다섯 번째 중족골이 다쳤다. 치료 방법에 따라서 회복 기간이 다를 것이다. 모든 (치료)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알린 바 있다.
예상처럼 네이마르의 부상 정도가 크다. 텔레풋은 27일 속보로 "네이마르의 맨유와 1차전 출전 가능성이 적다"고 알렸다.
이어 영국 언론 '선데이 익스프레스' 역시 27일 "네이마르는 부상 이후 눈물을 흘렸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 역시 맨유전에 나설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불행한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네이마르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8연승 중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뿐만 아니라 앙토니 마시알,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까지 살아났다. PSG엔 부담스러운 상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