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네이마르(27)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PSG)과 스타라스부르크의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2분 상대 선수와 충돌 과정에서 발을 다쳤는데요.
하필 부상 부위가 지난해 2월 말 부상으로 수술한 곳입니다. 오른쪽 5번째 중족골을 다친 네이마르는 현재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다음 달 13일에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영국 현지 언론과 AFP 통신은 28일, 네이마르가 맨유전에서 뛰기 힘들다고 보도했습니다.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도 고민에 빠졌는데요. 그는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 그의 부상으로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괴로운 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PSG는 "치료 방법에 따라서 회복 기간이 다르다. 네이마르에 대한 모든 치료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기억이 있습니다. 2시즌 연속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당한 부상으로 네이마르와 PSG의 좌절감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