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륭 TNT FC 단장(좌), 이정훈 베스트 스포츠아카데미 대표(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재기전문 독립구단’ TNT FC(단장 김태륭)가 광명 베스트스포츠아카데미(대표 이정훈)와 선수단 컨디셔닝 및 재활 트레이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TNT FC와 베스트스포츠아카데미는 최근 MOU 협약식을 맺고 TNT FC 선수들의 실내 컨디셔닝 훈련과 부상 시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베스트 스포츠아카데미는 200평 규모의 실내축구장과 축구 선수에게 필요한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춘 축구에 최적화된 풋볼 트레이닝센터다. 최근 프로선수들의 비시즌 기간 개인  컨디셔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민혁(전북), 오재석,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 장슬기(현대제철)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비시즌에 베스트 스포츠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독립구단 TNT FC는 ‘프로 재기’를 위한 국내 유일의 축구 독립구단이다. 분데스리가2 상파울리FC의 박이영을 포함하여 지난 4년 간 40여 명의 선수가 국내외 프로무대에 진출했고, 최근에는 부상으로 2년 간 공백기를 갖은 박현범 (전 수원 삼성)이 TNT FC 활동을 통해 태국 1부리그 촌부리FC와 계약했다. 공백기 동안 TNT FC에서 훈련한 K리그 출신 수비수 장석원도 지난달 말레이시아 1부리그 멜라카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었다.

독립구단 TNT FC 현재 총 15곳의 업체로부터 다양한 후원 및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TNT FC는 현재 2019시즌 상반기를 함께 할 선수단을 구성 중이다. 프로무대에서 재계약에 실패한 선수, 대학에서 C제로룰에 영향을 받은 선수, 대학 입시에 어려움이 생긴 선수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지원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s://goo.gl/forms/BZOcTkK6BkltfZy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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