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웨스트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연속 무승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승점 62점을 기록했고,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는 3점이 됐다.

리버풀은 살라, 피르미누, 마네가 호시탐탐 웨스트햄 골망을 노렸다. 분위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웨스트햄이 치차리토 등으로 시동을 걸자, 리버풀이 반격했다. 리버풀과 웨스트햄은 치차리토와 살라로 서로의 골망을 노렸다.

먼저 웃은 쪽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2분 밀너의 패스를 마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포기하지 않았다. 안데르손의 빠른 프리킥과 안토니오의 마무리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웨스트햄과 리버풀은 치열하게 붙으며 추가골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전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살라가 리버풀의 템포를 올렸다. 랄라나, 밀너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웨스트햄 포백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날카로운 슈팅과 침투로 공격 기회를 노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 24분 샤키리를 투입으로 변화를 꾀했다.

물론 웨스트햄도 반격했다. 스노드그래스, 안데르손, 노블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리버풀 골망을 노렸다. 리버풀과 웨스트햄이 승부수를 띄웠다. 오리기, 오비앙, 캐롤로 최전방 화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