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지난달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3월 초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일간지 ‘가디언’을 포함한 다수도 “적어도 6주 동안 이탈한다”고 전망했다.
알리는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후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부상 직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회복에 총력을 다했다. 회복은 양호한 편이다. 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알리 복귀를 염원했다. 매체는 “알리가 3월 초까지 훈련장에 돌아오지 못한다. 그러나 토트넘은 2월 말에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해리 케인의 조기 복귀 가능성을 전했다. 알리까지 돌아온다면 천군만마다. 물오른 손흥민과 ‘DESK’ 라인이 가동된다면, 토트넘 순위 경쟁에 큰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