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첼시에서 얼마나 버틸까. 게리 네빌은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 전망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해 여름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나폴리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만큼, 첼시 팬들의 기대도 높았다. 그러나 본머스전 0-4 대패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첼시는 추격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뿌리치고 리그 4위를 지켜야 한다.

곤살로 이과인 영입, 허더즈필드에 5-0 완승으로 반등했지만 쉽지는 않다. 5일(한국시간)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 감독은 많이 해야 1년이다. 어떤 감독도 그들의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라며 사리 감독이 첼시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 설명했다.

지도력 문제가 아니었다. 네빌은 “사리 감독이 떠나길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내 생각에 충분히 잘하고 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정치가 끼어든다. 선수들은 그가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