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실종 2주 만에 비행기 잔해와 시신 1구를 찾았습니다.
살라는 지난 1월 21일 프랑스 낭트에서 영국 웨일즈 카디프 이적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러나 경비행기로 이동 중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해협 채널 제도 근처에서 조종사 데이비드 이보슨과 함께 실종된 것입니다.
영국 왕립 해안경비대와 경찰이 수색에 동참했습니다. 잠시 중단됐던 수색은 민간인 모금액으로 재개됐습니다. 카메라를 탑재한 원격 운행 차량으로 진행됐는데요, 밤샘 수색 끝에 실종 2주 만에 비행기 잔해와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비행기 잔해 발견 후, 가족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살라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을 통해 “구조팀과 매일 연락을 했다. 이후로 살라와 비행기 소식이 없었다. 믿을 수 없다. 절망적이다”며 참담한 심정을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