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라모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시즌 세르히오 라모스(33)가 페널티 키커로 자주 나서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담 페널티 키커라는 중책을 맡았다. 특히 페널티 킥의 대부분을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파넨카 킥으로 성공시키며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라모스는 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팀의 전담 페널티 키커를 맡게 된 점과 파넨카 킥에 대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호날두가 떠난 후 난 페널티 키커라는 책임을 져야 했다. 지금은 임무를 즐기고 있다"며 "페널티 키커가 되서 만족스럽다. 또 파넨카 킥을 할 때 누구를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없었다. 만약 누군가 기분이 상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42점으로 라리가 3위에 있다. 1위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8점 차이가 난다. 라모스는 "모든 우승컵을 따고 싶다.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고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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