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바 오사카는 6일 구단 SNS를 통해 김영권과 황의조가 올 시즌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황의조는 작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뛰었던 김영권이 지난달 26일 입단함에 따라 감바 오사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로써 수비수 오재석(29)까지 포함하면 세 명의 한국인 선수가 올 시즌 감바 유니폼을 입고 뛴다.
김영권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서 사용했던 등 번호 19번을 감바 오사카 입단식 때 받았다.
감바 구단은 SNS로 "황의조와 새롭게 합류한 김영권 등 한국 콤비의 활약이 이번 시즌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황의조는 새로운 등 번호를 얻었다. 지난 2017년 7월 국내 프로축구 성남FC에서 오사카로 이적할 당시부터 달았던 11번 대신 16번을 새롭게 받았다. 16번은 황의조가 성남 시절 달았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