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의 화력이 계속되고 있다.
맨유는 3일 밤 11시 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폴 포그바가 공을 가로챈 뒤 침투하는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패스를 전달한 것. 래시포드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맨유는 한 골의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거뒀다.
래시포드는 4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 우린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움을 기록한 포그바를 언급하면서 "그는 몇 번이고 팀에 기회를 준다. 우리가 그에게 원하는 것이다. 만약 그가 자유를 얻고, 자유롭게 플레이를 한다면 그는 온종일 그런 패스를 전달할 수 있다. 그는 패스를 건넬 선수를 찾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최근 들어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 능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에 녹아들었기 때문. 또한 솔샤르 감독에게 신뢰를 얻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포그바는 득점과 도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맨유는 존재감이 커진 래시포드, 포그바 등과 함께 승승장구 중이다.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뒤 맨유는 공식 10경기에서 9승 1무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그 결과 맨유는 리그 5위(14승 6무 5패)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