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라포르테의 선제골과 제주스의 쐐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62점으로 리버풀과 동점이 됐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리버풀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여전히 유리하지만 선두 경쟁을 알 수 없게 했다.
맨시티는 경기를 주도했으나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 첫 골이 터졌다.
전반 추가 시간 2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라포르테가 껑충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에버튼은 나름 반격을 했으나 맨시티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오히려 역공을 맞았다. 아구에로가 바이시클 킥으로 에버튼으 골문을 위협하는 등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도 종료 직전에 골이 터졌다. 7분이나 주어진 추가 시간에 제주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는 2-0 완승으로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영상] 맨시티 vs 에버튼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