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냐, 기다려, 아직 아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렉 함식(나폴리)의 중국 슈퍼리그 이적이 중단됐다.

함식은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부임한 다롄 이팡 이적이 유력했다. 이적료만 1500만 유로(약 1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식도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도 최근 경기력 하락이 눈에 띄고, 나이도 서른을 넘기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하지만 합의까지 이뤄졌던 계약이 깨질 위기다. 나폴리는 7일(현지 시간) SNS를 통해 이적 중단을 발표했다.

나폴리는 "함식의 중국행을 중단한다. 이전에 동의했던 계약 중 이적료 지불 방안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다롄 측이 이적료 지불 방법을 두고 나폴리와 합의했던 내용을 불이행 하면서 이적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매체 '90min'은 "함식은 시즌 종료까지 나폴리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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