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어벡 감독
▲ 한국 감독 시절 베어벡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핌 베어벡 오만 감독의 사퇴 및 은퇴 이유는 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7(한국 시간) “오만과 호주를 이끌었던 핌 베어벡 감독이 암과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베어벡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오만을 이끌고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넘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새로운 역사였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후 베어벡 감독은 오만 지휘봉을 내려놨다. 아예 축구계를 떠나 은퇴를 발표했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는 홀연히 오만을 떠났다.

이유는 암이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어벡 감독은 암과 싸우고 있으며, 그것이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은퇴까지 발표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크레이크 무어 호주 대표팀 선수는 베어벡 수준의 감독과 함께 활약하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그 정도로 베어벡은 훌륭한 사람이다. 또 그는 훌륭한 파이터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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