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에밀리아노 살라가 결국 우리 곁을 떠났다.
영국 도싯 경찰은 8일(한국 시간) “오늘 포틀랜드 포트에서 수습된 시신은 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로 확인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살라는 지난달 낭트에서 카디프시티로 이적하며 탄탄대로를 달렸다. 이후 경비행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조종사와 함께 실종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살라의 수색을 응원하고 또 기도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도르셋 경찰은 발견된 경비행기에서 수습된 시신이 살라라고 발표했다.
도싯 경찰은 "살라의 가족과 조종사 데이비드 이보셋의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우리의 생각은 계속해서 그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