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너 미워! 줄리엣’ 정혜성이 이홍기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극본 이정필, 연출 김정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홍기와 정혜성은 '너 미워! 줄리엣'에서 각각 차율, 구나라 역을 맡아 풋풋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정혜성은 상대역 이홍기에 대해 "서로 낯도 가리고 차가운 이미지가 있어서 괜찮을까 싶었다. 하지만 막상 촬영 들어가니까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다. 배려가 많아서 촬영하는 내내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호흡에 있어서도 내가 많이 믿고 기대는 부분이 많았다. 이홍기가 분위기 메이커여서 장난도 많이 치고 낯을 빨리 풀 수 있게 주도적으로 나섰다. 작품 하는 내내 고맙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정혜성을 처음 봤을 때, 같은 회사였을 때도 마주친 적이 없다. 대본 리딩 때 처음 봤는데 얼음공주인줄 알았다. 너무 차가워보여서 걱정했는데, 정말 밝은 성격을 가졌다. 텐션이 높아 시끄러울 때도 있다. 구나라 캐릭터의 텐션을 완벽하게 표현해서 내가 힘을 얻었다. 그래서 빨리 편해졌다. 고마운 점이 많다"고 화답했다.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은 오는 14일 오전 10이 옥수수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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