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대한 기용? 내 스타일 알잖아"
작성일: 2019.02.09 14: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신인 김대한 활용법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김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김대한을 살펴볼 계획이었다.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대한은 입단 전부터 투타 겸업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김대한은 외야수로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김 감독은 김대한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훈련하게 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부상 암초를 만났다. 김대한은 지난달 21일 타격 훈련 도중 외복사근을 다쳤다.
김 감독은 "김대한은 워낙 고등학교 때부터 좋았다고 하니까 캠프에서 경쟁하는 걸 보고 판단하고 싶었다. 사실 우리 팀 외야에 바로 기회를 줄 자리가 없다. 김재현, 강백호 사이 기간만 생각해도 야수 쪽에서 대형 신인이 나오기 힘드니까 팬들의 기대가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한 본인도 의욕이 앞섰던 것 같다. 주변의 기대도 있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부상을 부른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대한은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지난 7일 병원 검진 결과 손상 부위 상태가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어 오는 11일 출국하는 대만 2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에게 김대한이 대만에서 착실히 몸을 만들면 개막 이후 기회를 줄 것인지 물었다. 김 감독은 "시즌 때 몸만 괜찮으면 기회를 줄 생각이다. 또 모른다. 기회를 줘서 잘하면 한 포지션을 맡길 수도 있다. 내 스타일 알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