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청용이 출전한 가운데 보훔은 파더보른에 패했다.

이청용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파더보른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보훔은 1-2로 패했지만 이청용은 골에 관여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 선발명단

보훔은 4-2-3-1 진영으로 최전방에 힌터지어, 공격 2선에 샘. 크루즈, 이청용, 중원은 테셰, 로시야, 수비는 소아리스, 호클란트, 바움가르트너, 귀아메라, 골키퍼는 리만이 출전했다.

파더보른은 4-4-2 진영으로 공격은 미헬, 촐리느키, 미드필드는 텍페테이, 클레멘트, 파질리아디스, 프뢰거, 수비는 콜린스, 슈트로디크, 숀라우, 드래거, 골키퍼는 칭게룰레가 출전했다.

◆ 전반 : 30초만에 터진 파더보른 선제골

전반 30초만에 파더보른의 선제골이 터졌다. 프뢰거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돌파했고, 수비에 경쟁 중 공이 흐르자 촐린스키가 왼발로 감아차 골을 터뜨렸다.

보훔은 전반 3분 이청용의 중거리 슈팅을 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전반 4분 이청용이 코너킥에서 올린 크로스를 테셰가 헤더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4분 로시야의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다.

이청용은 전반 37분 돌파로 드래거의 경고를 유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추가 시간에 파더보른의 추가골이 터졌다. 미헬이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골키퍼를 가볍게 제치고 빈 골대로 공을 밀어넣었다.

▲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이청용(오른쪽)
◆ 후반 : 이청용 골 관여, 추격하는 보훔

초반에는 골이 급한 보훔이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0분이 넘어가면서부터 파더보른도 반격했다. 후반 15분 크루즈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드리블을 더 치다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에는 텍페테이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느즈막히 보훔의 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왼쪽에서 이청용이 올린 올린 크로스가 촐러에 맞았고, 이때 흐른 공을 힌터지어가 받아 넣으며 한 골을 만회했다.

보훔은 만회골로 기세가 올랐지만,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한 점차로 패했다.

◆ 경기정보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 보훔 vs 파더보른, 2019년 2월 9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루르슈타디온(독일)

보훔 1-2(0-2) 파더보른
득점자 : 80' 힌터지어 / 1' 촐린스키. 45+1 미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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