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은 10일(한국 시간)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허더즈필드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 두 골을 몰아넣고, 후반에 수세에 몰렸지만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홈 팀 허더즈필드는 4-3-3 진영으로 나섰다. 공격에 디아카비, 카충카, 펀천, 미드필드에 무이, 호그, 바쿠나, 수비는 스미스, 잔카, 쉰들러, 콩골로가 출전했다. 골문은 헤이머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은 스리백으로 3-4-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공격은 라카제트, 미키타리안, 이워비, 미드필드는 나일스, 토레이라, 귀엥두지, 콜라시나츠, 수비는 무스타피, 코시엘니, 몬레알, 골키퍼 장갑은 레노가 꼈다.

전반 16분 첫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콜라시나츠가 올린 크로스를 이워비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4분 이워비의 골은 그 전 경기 중단으로 무효 처리됐고, 전반 37분 미키타리안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44분 추가골이 터졌다. 나일스가 올린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가볍게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허더즈필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두꺼운 아스널의 수비벽을 넘기 못했다. 후반 4분 디아카비가 좋은 기회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허더즈필드가 배나 많은 슈팅을 하는 등 경기를 주도했으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경기 막판 슈팅은 몬레알이 골대 바로 앞에서 걷어내는 위기를 넘겼다. 경기 막판 한 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영상] 아스널 vs 허더즈필드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