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먼저 26라운드를 치러 에버튼을 잡고 골 득실로 1위에 오른 맨시티를 다시 승점 3점 차이 1위에 올랐다.
◆ 선발명단
리버풀은 4-3-3 진영으로 공격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 미드필드는 베이날둠, 파비뉴, 케이타, 수비는 로버트슨, 판 데이크, 마티프, 밀너,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이에 맞서는 본머스는 4-5-1 진영으로 최전방에 킹을 두고 미드필드에 아이브, 고슬링, 레르마, 서먼, 프레이저로 허리를 두껍게 했다. 수비는 리스, 아케, 쿡, 스미스, 골문은 보루츠가 지켰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본머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11분 살라가 공을 툭툭 치는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슈팅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고, 1분 후 피르미누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 첫 골이 터졌다. 밀너가 올린 크로스를 마네가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골을 넣은 후 리버풀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전반 28분에는 밀너의 슈팅이 옆그물에 맞는 등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34분 추가골이 터졌다.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로버트슨이 한 번에 찔러준 공을 베이날둠이 골키퍼 위로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고 3분 만에 추가골이 나왔다. 케이타가 찔러준 패스를 피르미누가 빼주고, 살라가 구석으로 향하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살라는 후반 15분 강한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후반 31분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리버풀은 후반 35분 살라가 패스한 공을 피르미누가 찬 공이 수비에 맞고 나오자 케이타가 다시 잡아 슈팅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리버풀은 다음 경기인 아스널전을 위해 베이날둠을 빼주는 등 체력을 안배하는 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경기를 마쳤다.
◆ 경기정보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 vs 본머스, 2019년 2월 10일(한국 시간), 안필드, 리버풀(영국)
리버풀 3-0(2-0) 본머스
득점 : 24' 마네, 34' 베이날둠, 48' 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