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킬은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21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재성은 지난 아시안컵 당시 발가락을 다쳤다. 그로 인해 19라운드, 20라운드 리그 경기를 뛰지 못했다. 부상 복귀 이후 이재성은 4-3-1-2 포메이션에서 투톱을 지원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킬이 이른 시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알렉산더 뮐링의 크로스를 야니 세라가 쇄도해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마그데부르크가 홈에서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킬이 마그데부르크의 공격을 막았다. 이재성이 요리조리 부지런히 뛰었다. 선제 실점한 마그데부르크의 공격은 전반 내내 이어졌다. 이재성이 공을 만지는 횟수도 제한됐다. 결국 마그데부르크가 동점 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수비 실수로 공이 빠졌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필립 투아피츠가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1-1.
후반전에도 마그데부르크가 점유했다. 후반 12분 마그데부르크가 1대1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크론홀름 골키퍼가 막았다. 위기를 넘긴 킬이다.
후반 15분 이재성이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잡고 1대 1 기회에서 때렸다. 키퍼에게 막혔다. 두 팀읭 주고받는 공격이 이어졌다. 마그데부르크는 후반 36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
이재성은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풀타임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