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하나뿐인 내편' 장면. 사진│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하나뿐인 내편' 장다야가 강수일의 과거를 알아냈다.

10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는 다야(윤진이)가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일(최수종)과 홍주(진경)의 동거 소식에 다야와 홍실(이혜숙)이 수일의 집을 뒤집어 놨다. 홍실은 홍주를 보자마자 "나홍주. 네가 왜 여기 있어? 미국에 있을 네가 왜 여기 있냐고"라 소리쳤고, 다야 역시 이를 거들었다. 홍실이 홍주를 집에서 끌어내려 하자, 홍주는 "못 가. 여기가 내 집인데 내가 어디를 가!"라며 수일과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홍실은 충격에 돌아섰고 쫓아 나온 홍주에게 "여기 네 언니가 어디 있어. 무슨 염치로 나한테 언니래"라 분노했다. 하지만 홍주는 "나도 노력했어. 근데 갈 수 없었어. 나 강쌤이랑 정식으로 결혼해서, 서로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라 진심을 전했다. 그런데도 다야는 "이모 잘 살아. 근데 우리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마. 부탁이야"라며 두 사람을 부정했다.

하지만 결혼 소식을 알게 된 진국(박상원)과 은영은 수일을 '사돈으로서' 정식으로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긴 다야는 식사 당일 큰아버지를 만나야 한다며 자리를 피했다.

한국에 잠시 들어온 큰아버지 대훈(김규철)은 다야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다야가 대훈을 찾아가 "우리 아빠 죽인 그 사람, 그 사람 이름이 뭐예요? 당시 나이는요? 직업은요? 그 사람에 대해 아시는 대로 얘기해 주세요"라 부탁했지만, 대훈은 끝내 말해 주지 않았다.

하지만 다야는 결국 범인의 이름을 알아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 대훈이 수일을 보게 된 것. 대훈에게 얻은 정보를 통해 범인의 근황을 알아낸 다야에게 정보가 담긴 봉투가 전해졌다, 봉투 속에는 수일의 사진과 개명 서류가 담겨 있었다. 다야는 "형님 아버지가 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라고?"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같은 시각 수일과 홍주는 곧 불어닥칠 파란을 예상하지 못한 채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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