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농구했으면 NBA 갔을 걸" ML 스카우트 회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는 오타니가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만 보고도 단번에 특별한 선수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고지마가 가장 놀란 점은 오타니의 야구 실력이 아니었다.
"어떤 종목에서도 금메달 수준이었다. 축구를 했으면 190cm 넘는 공격수로 세계를 누볐을 거다. 농구 선수였다면 NBA에 갔을 수 있다. 단거리 100m를 뛰었다면 아마 일본인 최초로 10초 벽을 넘지 않았을까."
고지마는 오타니를 '일본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미국과 다른 일본의 환경을 안타까워했다.
"불행하게도 일본에서는 한 가지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이었다면? 클레이튼 커쇼(다저스)도 고 로이 할러데이도 유명한 농구선수였다. 애런 저지(양키스)는 야구와 농구는 물론 미식축구에서도 청소년 대표였다. 오타니도 그 수준이라고 본다."
결과야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오타니는 적어도 야구에서는 톱 클래스 운동 능력을 입증했다. 투수로 160km 넘는 공을 쉽게 던지고, 타자로는 돔구장 지붕을 직격하는 초강력 타구를 펑펑 날릴 수 있다.
지난해 시범경기까지만 해도 투타 겸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미국 언론조차 지금은 오타니의 도전을 기대한다. 오타니를 따라 투수도 타자도 다 해보겠다는 현직 메이저리거가 생겼고, 마이너리그에서 체계적으로 실험에 들어간 팀도 있다. 선수 한 명이 리그를 흔들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